사람들은 혼자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한다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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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스토리
유미는 어릴때부터 발래를 배우면서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지고싶은것도 많은 아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언어장애가 있고, 아버지는 작은 약복점을 운영하시는데,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버지는 유미가 하고 싶은것이 많아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유미는 공부를 잘해 똑똑한 아이였는데, 미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학원을 다녔지만,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미는 하고싶은걸 다해야하는 성격이라 주변인의 만류에도 끝까지 한다. 그렇게 유미는 학교를 다니다가 음악교사와 사귀게 되었는데, 그것이 학교에 발각되어 서울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었다. 유미는 그렇게 서울에 하숙을 하며, 수능4개월을 앞두고 유미는 시험에 집중하지 못해 명문대에 들어가지 못하게된다. 하지만 어머님은 치매에, 아버지는 암에걸렸고, 유미는 그런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싶어 부모님에게 첫번째 거짓말을 하게된다. 명문대에 합격하지 못했지만, 부모님에게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포기할수 없어 재수를 하게 됐지만, 재수마저도 실패해서 유미는 마음이 안좋았다. 그렇게 같이 사는 이대생 하숙생 '지원'에게도 이대생인척 거짓말을하고, 둘은 친해져 이대 동아리 모임에서 남자친구를 사귀게된다. 동아리 모임에서도 유미는 해외에서 학교를 다닌척 거짓말을 계속 하게된다. 하지만 아빠가 암으로 결국 돌아가시게 되고, 정신차린 유미는 돈을 벌어야 겠다. 마음을 먹고, 한 미술관에 알바를 하게된다. 그 미술관을 운영하는 관장님의 딸을 본 유미는 부러움에 눈을 뜨게된다. 유미는 관장의 딸 현주의 졸업장과 신분증을 훔쳐 안나가 되기로 한다.
안나의 스토리
안나는 '현주'의 인생을 살기위해 개명도하고, 지원선배의 도움받아 대학입시학원에 강사로 취직을 하게되고, 거기서 만난 예일대 선배라는 교수가 자신의 학교에 평생교육원에 교수자리가 있다고 제안하게되어 그 교수자리로 취업을 하게 됐다. 그렇게 안나는 교수가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자수성가 사업가 최지훈대표와 소개팅이 들어오고, 잘되어 결혼까지 하게된다. 그렇게 유미는 탄탄대로 인생이 진행되는것 같았다. 하지만 유미는 신혼집 아파트에서 현주를 만나게 된다. 현주는 그런 유미를 알아보게된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미를 만날때마다 현주는 유미를 무시했고, 그런 유미는 또한번 옛날 생각을 하며, 모멸감을 느끼게 된다. 안나는 사랑으로 한 결혼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보이는 남편의 나쁜 인성을 보고 점점 정이 떨어지게 된다. 시장이 되기위해 안나를 도구로 쓰는듯한 모습과 주변사람들에게 막대하는 모습에 점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그러던중에 ‘현주’에게 우편물이 발각되어 자신를 사칭하고 다닌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런 안나에게 30억을 만들어 가져오라는 말을 하고 안나는 30억을 만들기위해 머리가 아프다. 그러던중에 ‘지원’에게 유미 대학교때 전남친이 유미가 이대생이 아니고 삼수생이였던 사실을 밝히게된다. ‘지원’은 유미의 소식을 듣고 유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미가 살던 옛날 동네에 가게된다. 거기서 유미의 실체를 알게됐고, 지원은 캐면 캘수록 나오는 안나부부네의 실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계속 캐고있다. 또한 안나도 남편을 끌어내리고자 남편의 비리를 밝히고 수집하면서 자신까지 같이 끌어내려가고자 힘쓴다. 그렇게 안나에게 남편 지훈이 고백하기를 현주를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탈로나면 자신까지도 나락을가게된다는것을 알고 죽였다고 한다. 그말을들은 안나는 더이상 이사람을 그자리에 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지원에게 지훈의 주가조작,뇌물,탈세,이안나의 논문대필의 파일을 넘겼다. 유미는 수행비서인 최유미에게 엄마를 맡기고 미국에 가게된다. 그사이 미국 비행기가 뜨고 안나는 수행비서인 유미에게 엄마의 부고소식을 듣게된다. 최지훈은 미국에 정신병원에 유미를 가둬놓을라고했고, 그런사실을 알게된 유미는 일부러 사고를 내서 최지훈을 자동차 폭발사고로 죽이게 된다. 그렇게 유미는 미국에서 잠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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